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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어머니가 생겼다

색기담당

만산홍엽滿山紅葉의 풍경에 들어서면 모든 것이 오묘한 빛깔로 바뀌고, 흐르는 물소리도, 새들의 지저귐도 가을이 써놓은 시를 풀이하는 소리로 들려온다. 폭설 가평 글램핑 애견동반 강아지 흰눈이펑펑. 특유의 능글거림을 유지하면서 그 2명을 상대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뤄한의 사악함이 질질 새어나온다. 굳이 따지자면 내가 짐승이고 그녀는 막무가내로 뜯겨진 들꽃이려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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